2008년 08월 13일
일이 생각대로 안되면 홀로 스트레스 받는 체질인 J양은,
일주일만에 넉다운.
죽기 살기로 악지르며 싸우던 여동생도,
소심하게 아침은 먹고 나가라고 죽이나 스프를 끓여, 식혀서 준다.
참 이럴때 보면 철이 많이 들었다.
날 서 있을 때 챙겨주는 거 보면...
집안 청소고 뭐고 일주일 이상 방치 상태.
내 눈에 더럽지 않은건 아닌데,
그냥 손가락 하나도 까딱 하기 싫다.
마음도 많이 지쳤단다.
전 처럼...
내가 먼저 웃을 수 없고,
내가 먼저 손 잡을 수 없고,
내가 먼저 안아 줄 수 가 없다.
역시나 LIKE 였나보다.
내가 질러대는 발악 속에,
나를 눈물짓게 하는 그 LOVE 가 아닌가 보다.
가슴에 응어리를 녹여주는 그 LOVE 가 아니였나 보다.
전화너머의 엄마의 한마디나,
아침에 문앞에서 동생의 한마디나,
그렇게 따뜻한데,
당신의 한마디는 날 더 지치게 하고,
내 얼굴을 더 어둡게 한다.
그렇게 참아가며 당기던 줄 끝에,
당신이 당기고 있을 줄 알았는데,
잠시 놓아본 그 줄은 움직이질 않는데....
어쨌든...
난 일단 힘을 내야 한다.
줄을 다시 당길진 몰라도, 당장 오늘은 살아야 하니까...
# by 진시부 | 2008/08/13 10:12 | 초짜신입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2008년 08월 08일
사실 저는 어릴때, 시골에서 자라고, 사투리를 재대로 배우고, 욕도 좀 많이 들어봐서 ㅇㅅㅇ......
좀 말이 거친 편 입니다...//ㅅ//
아잉~ 진짜에요 부끄러.
그런데 사회라는게 그렇지 않고,
그런 환경 속에서도, J양 전문 컨설턴트 이신 어머님의 코치로 인해,
잘 돌려서 잘 달래서 하는 법을 익혀나간거죠 ㅇㅅㅇ
그리고 덧,
이상하게 제 주위엔 절 괴롭히시는,
일명 말만 하면 청산유수 괴짜 달변가 분들이 몇 계셔서....
열심히 그 말속에 놀아나다 보니,
참 벵벵 돌려서 이야기 하는 스킬이 늘었다고나 할까욥 ㅇㅅㅇ
그 결과,
오늘 작업자 로 부터,
"ㅇㅇ씨는 참 말을 예쁘게 하세요. 같은 말을 해도 기분 좋게 하세요."
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
=ㅁ=.... 나 성공한 그니?
P.S. 덧 제가 욕을 하거나 말투가 강해지는 경우, 이미 뇌의 컨트롤을 벗어난겁니다. ㅇㅅㅇ
그리고 정말 원래 말투는 꽤나 거친축에 속해서, 편해져서 정신줄을 놓아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ㅇㅁㅇ/
P.S. 2 덧덧 글 쓴 의도는 우리 모두 바르고 고운 말을 써요 ㅇㅁㅇ
하지만 깔때는 재대로.=ㅁ=(...)
욕은 속으로만(>ㅁㅇ)b!++
# by 진시부 | 2008/08/08 19:07 | 초짜신입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2)
2008년 08월 07일
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 같다.
정말 외로운게 뭔줄 알아?.. 외롭다고 외로워 죽겠어도 그 말 조차도 들어줄 사람이 없을 때 외로운거야.
한창 신나서 열심히 일하면서 열심히 휴가 계획을 세웠던 모양은,
그냥 홀로 일본 배낭기에 오르기로 확정 했답니다.
호기심으로 한 번이라도 손에 대보지 못한 담배생각이 간절한건,
어쩌면 환상이 있기 때문일지도...
혹여 환상이 깨질까봐, 손조차도 대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.
나는 항상 활활타는 불이였고,
그 불은 너무 쎄서 항상 무언가를 순식간에 재로 만들어버리고, 사그라 들어버리기 일수 였지.
난 사실 답을 알고 있는데...
내게 필요한 사람은,
글쎄... 내 어깨를 감싸 안아줄 손에 힘이 센 사람이면 좋겠다.
흔들리지 않게 좀....
# by 진시부 | 2008/08/07 13:23 | 내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2)